스타크래프트2 시연회 체험 소감

7월 24일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는 새벽 6시에 기상하여 7시 첫차를 타고 상경한다는 유저가 있을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play xp 사이트를 통하여 행사 정보를 접한 저 역시 어느 정도의 기대감을 품고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러면 몇 장의 사진을 통하여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장의 분위기를 간단하게 전해볼까 합니다~

시연회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그림들 입니다. 아무래도 이곳이 photo zone인것 같군요. 앞에 서서 기념 촬영을 하기에 손색이 없는 퀼리티입니다만 아무래도 사람들의 관심이 스타크래프트2 시연대로 몰려있었기 때문에 외면당한 것 같습니다. =_=;
위의 그림들 옆에 전시되어 있던 테란 해병 모형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시연대로 발길을 돌려볼까요?
일단 대기 라인에 서게 되면 최소 30분이상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평균 1시간 정도였던 것 같네요. 하지만 그 정도의 시간을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_-)b
대기 라인을 따라 전시되어 있는 또다른 스타크래프트2 그림들의 모습.
플레이어를 위한 세팅을 완료하고 대기중인 스타크래프트2 시연대의 모습입니다. 사실 시연대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있었습니다만 대기 라인에 있을때 찍었습니다 =_=; 문제가 된다면 이 사진은 삭제하겠습니다. 

행사와 관련된 사전 홍보 내용은 물론 행사장 내부의 공지 내용에서도 시연 중 사진 촬영등은 일절 금지라고하였기에 개인적인 시연 소감을 간단하게 텍스트로만 표현해볼까 합니다.

우선 그래픽의 측면에서는 혁신적이라고 할 정도로까지 진보된 부분은 없지만, 기존 스타크래프트1에서 느낄수 있는 친숙함을 그대로 살리면서 보다 나은 그래픽 효과들을 보여주고자 한 점에 점수를 줄만합니다.

멀티플레이 대전에 중점을 두는 RTS 게임의 특성을 생각해 볼때, 이러한 선택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출시되었던 뛰어난 그래픽을 지닌 RTS 중에 톰클랜시의 엔드워라는 게임을 예로 들어서 이부분을 설명해보자면, 분명히 그래픽은 뛰어나지만 상대가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일 경우 서로 긴장감을 느끼면서 지속적으로 조작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화려한 그래픽 효과들이 발생하는 화면을 이리저리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하여 회전 및 축소 확대 시켜가면서 즐길 여력이 없게 됩니다.

오히려 마우스 휠로만 간단하게 시점 조정을 하는정도로 충분한 것이지요. 그래픽 효과에 대해서는 기존에 전투 보고서등을 통하여 어느 정도 알려지기도 하였고, 공개 시연회를 한 만큼 곧 베타 테스트가 시작될 것이라 보여지기에 조금만 더 기다리면 누구나 실제 플레이를 통하여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운드는....자세히 느껴보려 하였으나 시연회장의 여러가지 음향들과 뒤섞여서 제대로 알아듣기가 힘들었기에 패스합니다 =_=;

게임 플레이의 측면에서는 익히 알려진 대로 다수의 일꾼을 동시에 선택하여 자원(스타1의 미네랄) 하나에 대고 마우스 오른 클릭할 경우 해당 지점에 존재하는 모든 자원에 순차적으로 자동 배분되므로 편리해졌습니다.

또한 기지내에 존재하는 생산 건물 하나를 더블 클릭할 경우 같은 종류의 건물 여러개가 동시에 선택되므로 대량 생산이 좀더 편해졌으며, 화면 좌측 하단에 휴식 상태인 일꾼 유닛의 상황이 표시되므로 노동력을 낭비할 확률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지의 운영 측면에서 보다 편해졌지만, 그것은 곧 플레이어가 전투에 보다 집중해야 되는 것을 의미하기에 전투는 한층 치열해지고, 조작 실력이 뛰어난 플레이어는 전투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게 될 것 입니다.

뭐 시연과 관련된 소감에 마지막으로 덧붙일 내용이라면....프로토스 고위 기사단의 사이오닉 스톰과 모선의 소용돌이 능력이 상당히 멋진 그래픽 효과로 깊은 인상을 준다는 것입니다.

프로토스는 전체적으로 광원 효과가 멋져서 유저들이 한번씩은 선택해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반대로 저그는 특별히 멋진 그래픽 효과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빛이 바래보이네요 =_=;

30분간의 시연을 체험하고 난 후 옆에 보이는 것은 바로 메인 스테이지였습니다.

정면 시점에서의 모습. 프로게이머에 의한 시연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개를 양 옆으로 돌려보면...
메인 스테이지의 좌, 우측에도 대형 스크린이 배치되어 관객들에게 중계를 해주고 있네요.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중앙의 화면에 집중됩니다 -_-)y=3

저그 기지의 모습

프로토스 기지의 모습.
프로토스의 모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유용한 전투 기능들을 보유한 유닛입니다.

테란 기지의 모습입니다.

프로게이머 사이의 스타크래프트프트2 대결을 관람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저의 관심을 이끈 것이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게임과 연동되는 3D 안경 -_-)
3D vision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 기기를 pc에 연결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 나온 기기를 작동시킨 후, 이 안경을 쓰고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이죠. 다른 게임은 몰라도 와우가 연동된다는 내용이 저의 시선을 이끌었습니다 -_-);
관련 기기를 작동시키면, 게임 화면 내의 일부 오브젝트에 잔상이 발생합니다. 그 상태에서는 게임 플레이 환경이 오히려 불편해지지만, 3d 안경을 착용하면 해당 잔상이 발생하는 오브젝트가 두드러지게 보이면서 입체감이 느껴집니다. -_-)b

 그러나 아직 기기의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고(약 30만원 정도) 일반 안경과 겹쳐서 착용하는 것이 힘들어보이므로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한 장비입니다. 나중에 이러한 기기들이 보다 널리 보급된 이후에는 코스트 다운과 함께 안경 착용자도 부담없이 사용 할수 있는 제품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행사장에서 획득한 아이템, 마우스 패드 -_- !
by ksodien | 2009/07/27 11:24 | 게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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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참깨군 at 2009/07/27 13:20
잘 읽었습니다. ^^
마우스패드를 보니 엔비디아도 이번 스타크래프트2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나보네요. 하하 ^^
아무래도 이번 스타크래프트2 출시 때문에 많은 하드웨어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정우철 at 2009/07/30 02:01
좋은 내용이네요^^* 앞으로도 더 좋은 내용 부탁할께요~
Commented by 갈릭체 at 2009/07/30 11:45
겟앰프드 랜파티 갔다가 우연히 들어갔던 1人
받은 마우스 패드는 언재부턴가 사라저 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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